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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슬 좋은 원앙부부의 진실은?(feat. 부부의 세계)

깨알정보(동물, 자산, 정책, 건강, 과학 등)

by 쿠루미세상 2022. 1.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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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27호

한국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우리는 금슬 좋은 부부를 원앙에 비유하고는 한다.

그래서 결혼식장 가보면 원앙으로 만든 목재가 앞에 떡~ 하니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겉으로 보면 원앙의 암컷과 수컷이 붙어있는 모습이 우리의 눈에는 사이가 좋아 보아 보이고,

일부일처제를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한 모습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원앙은 이부자리 등 혼수품이나 노리개, 문양 자수 등 장식품, 민화의 소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진실은 원앙 수컷이 뻔뻔스럽고 엄청난 바람둥이라는 사실 !

참고로 수컷 원앙은 하루에 짝짓기를 무려 13~15회 정도 한다.

동물세계에서 수컷이 바람을 피우는 이유는 진화적 관점에서 보자하면,

수컷에게 가장 좋은 진화적 전략은 가장 많은 암컷을 상대하는 일이다.

암컷은 새끼를 낳는 수가 한정되어 있있다.

그래서 결과론적으로 암컷이 아무리 많은 수컷을 상대한다 하더라도 낳는게 제한 걸리기 때문에 한번에 한번만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은 똑같아진다.

하지만 수컷의 경우에는 그러한 암컷을 여러 마리 상대하다 보면 보다 더 많은 수의 자식을 낳을 수 있다.

즉, 수컷 원앙 스스로의 종족번식에 아주 유리하다는 의미이다.

이미지 출처:  https://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864870

실제로 원앙 수컷은 물로 가면 암컷이 약 1보 뒤에 따라온다.

수컷 원앙은 암컷원앙을 자기의 앞에 세우지 않고 매우 조심스럽게 암컷을 자신의 날개로 감싼다.

날개로 감싸는 이 행동은 다른 수컷들로부터 암컷을 보호하는 행동이다.

그러나 수컷원앙은 그렇게 자신의 암컷을 보호 하면서 자신의 암컷이 옆에 있는데 다른 암컷을 겁탈하는 행동을 한다.

외도는 다양한 접촉을 통해 종족보전을 위한 치밀한 애정 이 포함된 전쟁과 같다.

물론 부부 연을 맺으면 짝짓기 때 짝을 잘 바꾸지 않지만 종종 어떤 부부들은 암수가 감쪽같이 바람을 피운다.

원앙 수컷은 늘 그런 식으로 사는 편이다.

아, 원앙이 그렇게 산다고 해서 모든 수컷 새가 그렇게 사는 것도 아님.

암컷이 바람 피우는 경우도 있고 암컷과 수컷 모두 바람 안 피우고 일편단심으로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새도 그냥 ~ 새바새이다.)

 

 

이상으로 내가 참고한 사이트이다.

 

https://blog.naver.com/chomchom64/22262524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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