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발달] 레빙거(Jane Loevinger)의 자아발달이론

오늘은 레빙거의 자아발달이론에 대해 살펴보자.

Jane Loevinger (1918-2008)

제인 레빙거(Jane Lovinger)는 전생애 동안 개인의 자아(ego)는 단계적으로 발달하고 발달이 진행될수록 개인은 더 성숙한 자아발달 상태를 지향한다고 설명한 미국 심리학자이다.

 

레빙거 vs 에릭슨 이론 비교

	레빙거	에릭슨
공통점	각 발달 단계는 연속적 패턴으로 진행되고 누적적이며 후성적 원리에 따라 전개된다.
차이점 (단계 변화)	다음 단계로의 이동은 현 단계의 발달이 완성되었을 때만 가능하다.	연령에 따라 발달단계가 올라간다.

* 후성적? (발달심리학 용어) 유전과 환경의 지속적인 양방향 교환의 결과로서 심리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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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빙거의 자아발달 단계

 

 

단계	수준	특성
1	전사회적 단계	아기들은 자신의 욕구 충족에만 관심을 보임 대상영속성을 획득하기 위해 자신과 주변환경을 구별하는 것을 학습해야함
2	공생적 단계	아기는 어머니나 다른 주된 양육자와 공생관계(symbiotic relationship)를 유지함 주된 과업: 공생관계 벗어나기 (부분적 언어를 통해 가능함)
3	충동적 단계	아동들은 충동적으로 행동하며 어머니와 분리된 존재임을 주장함 타인들은 자신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바탕으로 평가되며 대단히 자기중심적임 통제불가능한/구제불능의 사람: 이 단계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개인을 지칭함
4	자기보호적 단계	아동들은 즉각적인 단기적 보상이나 처벌을 예상함으로써 스스로 충동을 통제하는 것을 학습함 규칙을 알지만 항상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려고 노력함 일부의 성인은 이 단계의 발달에 머물게 됨
5	동조자 단계	아동이나 성인은 집단의 기대에 일치하는 행동을 함 집단의 안녕과 자신의 안녕을 동일시함 개인차 무시, 흑백논리적 사고, 고정관념적 행동 외모, 명성, 지위, 물질 등을 중요시함
6	자기인식 수준 (과도기)	동조자 단계와 양심적 단계 사이의 과도기 자기인식이 증가함 개인차를 인식하며 감정이나 견해의 미세한 변화를 수용함 다른 사람의 개인적 특성이나 욕구 보다는 아직도 성별, 결혼상태, 교육 등과 같은 고정관념적 범주들이 판단의 기초가 됨
7	양심적 단계	규칙, 이상, 의무, 탁월함에 대한 내적 표준을 형성하며 내재적 규칙과 죄책감에 의해 행동이 조절됨 이 단계의 성인들은 사람이 서로 다른 욕구를 가지고 다양한 행동 패턴을 나타내며 독특한 특성을 지님을 이해함 타인과의 관계는 보다 더 상호적으로 변함
8	개인주의적 수준 (과도기)	양심적 단계와 자율적 단계 사이의 과도기 이 단계의 성인은 독립과 의존의 문제에 강하게 집중함 내적 갈등을 더 잘 인식함
9	자율적 단계	완전히 독립적이게 됨 내적 갈등을 인식하고 처리할 능력을 지님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타인을 변화시키려고 시도하지 않음 개별성과 자율성을 중요시하고 자기실현에 몰두함
10	통합적 단계	이 단계에 도달하는 사람은 극히 드문 편 자신의 내적 갈등을 초월할 수 있음 자신이 설정한 인생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포기함 진정으로 자기실현한 사람으로 현명함, 감정이입적이며 개성을 중요시함

레빙거에 따르면, 모든 성인이 처음 1, 2, 3 단계를 성공적으로 거쳐가지만, 일부는 4단계의 자기보호적 단계(self-protective stage)에 고착이 되거나 5단계의 동조자 단계(conformist stage)로 이동하여 그 이상으로 발달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인은 6단계 과도기인 자기인식 수준(self-aware level)단계에 도달하며, 많은 사람들이 해당 단계를 넘어서 7단계 양심적단계(conscientious stage) 또는 그 이상의 단계로 발달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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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장휘숙 (2012). 성인발달 및 노화심리학(2판). 서울: 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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