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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누가 만들었고
어떤 검사일까? 함께 알아보자.
< 목차 >
1. MBTI 유형의 탄생
2. 융(Jung)의 성격유형론
3. 마이어스와 브릭스의 성격유형
4. MBTI의 주요개념
5. MBTI의 특징 및 목적
MBTI유형의 탄생
어떤 내적 상황을 의식하지 못하면 그 상황은 반드시 밖에서 운명으로 나타난다.
칼 구스타프 융(C. G. Jung)
성격이 곧 운명이란 말이 있다.
즉, 자신이 알지 못하고 통제하지 못하는 성격이 곧 운명이 된다는 뜻이다.
성격에 있어서 융은 인간은 선천적으로 다른 선호경향을 타고 난다고 주장했다.
인간의 정신에는 상반되는 대극 (Gegensᾅtze)이 존재한다. 상반대는 대극은 에너지 방향을 나타낸다.
에너지 방향에는 2가지 태도유형인 내향 (Introversion)-외향(Extraversion)과 정보를 받아들이고 판단하는
4가지 상이한 심리적 기능인 감각(Sensing)-직관(iNtuition), 사고(Thinking)-감정(Feeling)이 있다.
이렇게 융이 주장했던 성격유형론에 있어서 마이어스(Isabel Briggs Myers)와 브릭스(Katharine Cook Briggs)는 융이 제안한 3가지 양극 쌍에 판단(Judgment)-인식(Perceiving) 쌍을 추가하였다(Myers & McCaulley, 1985).
그리하여 융의 심리유형론을 근간으로 성격유형 검사는 1900~1975년에 걸쳐 Isabel Briggs Myers와 Katharine Cook Briggs에 의해 개발되었고,
그들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MBTI검사(Myers-Briggs Type Indicator)가 탄생하게 되었다.
MBTI 주요개념(4가지 선호지표)
최종적으로 4가지 선호지표가 이렇게 나왔다. 선호 경향에 대해서는 다음 번에 설명하겠다.
특징 및 목적
MBTI검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MBTI 검사에서는 외향-내향,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의 4가지 선호경향성을 알아본다.
둘째, 검사에 있어서 맞고, 틀린 답이 없어서, 자신을 평가하는 잣대가 아니다.
셋쩨, 성격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앉는, 즉 틀리고 맞고 하는 것이 없고 진단을 내리지 않는 비진단검사이다.
넷째, MBTI 16가지 성격유형에서는 다른 유형에 비해 더 좋고 나쁘고, 병들거나 건강한 성격유형이 없다.
MBTI검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선천적인 경향과 잠재력을 인식하고, 자신의 심리기능을 성숙시킨다.
둘째, 개인이 타고난 선호셩향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여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대인관계 형성, 의사소통 패턴, 학습방식, 적성, 그리고 진로 등의 자신을 이해하는데 객관적인 토대가 되도록 한다.
넷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유형상의 차이를 미리 짐작하여 문제가 일어나면 보다 현명하게 문제를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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