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의 구조와 기능
신경계의 구조
신경계는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와 말초신경계(peripheral nervous system)로 구성된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spinal cord), 말초신경계는 체성신경계(somatic nervous system)와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로, 자율신경계에서 다시 교감신경신경계(syspathetic nervous system)과 부교감신경계(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으로 나뉜다.
1) 뇌
뇌는 인간의 모든 활동을 담당한다. 각각 다른 기능이 있는 고유한 영역으로 나뉜다.
머리가 크면 머리가 좋을까? 아니다.
뇌의 무게나 대뇌반구의 표면에 있는 주름의 많고 적음이 지능이나 성격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밝혀졌다.
뇌는 각각 다른 기능이 있는 고유한 영역으로 나뉜다. (ex. 환지증(幻肢症)환자)
■ 환지증이란?
환지증이란 사지가 절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지가 붙어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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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는 몸의 이미지를 감각을 통해 알게 되는데 사지는 손상을 입었지만 뇌는 손상 입지 않았기 때문에 뇌에서 사지를 인식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지 증상은 신체 각 부분의 감각이 뇌 속의 고유한 영역과 관계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실어증(언어 영억의 손상), 실음악증(음악감상 기능의 손상) 같은 경우도 손상된 특정 영역에만 문제가 있을 뿐 다른 기능은 문제가 없다.
뇌는 위치에 따라 전뇌, 중뇌, 후뇌로 나눌 수 있다.
전뇌는 다시 종뇌(대뇌피질, 기저핵, 변연계)와 간뇌(시상, 시상하부)로 나뉘며,
중뇌는 중뇌개와 중뇌피개로 나뉘고,
후뇌는 후뇌(소뇌와 교뇌)와 수뇌(연수)로 나뉜다.
뇌의 구조
(1) 전뇌
정신활동을 영위하는 신경세포는 대뇌피질 속에 층을 이루고 배열되어 있다.
■ 대뇌피질: 대뇌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이다. 부위에 따라서 감각, 운동, 언어기능과 같은 여러가지 기능을 수행하며, 사고와 판단 등 고도의 정신활동이 이루어 지는 곳으로 전두엽(frontal lobe), 두정엽(peroetal lobe), 후두엽(occipital lobe), 측두엽(temporal lobe)으로 나뉜다.
대뇌피질(cerebral cortex)
대뇌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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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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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영역 중 가장 큰 부분
- 근육의 운동을 통제하는 일차 운동피질이 있어 섬세한 운동을 통제
- 개인의 성격, 사회적 활동, 취향 등 관장하고 감정표현을 조절하는 곳
* 손상될 경우: 감정 조절이 어려움, 심각한 성격 변화를 초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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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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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지각 담당(촉각, 신체 부위들의 위치, 움직임, 체감각 피질 있음)
* 손상될 경우: 손상된 반대쪽 신체를 지각하지 못함 (ex. 좌반구 두정엽 손상 → 신체 오른쪽 지각 X)
- 입체, 공간적 사고와 인식 기능, 계산 및 연상 기능을 수행(ex. 수학,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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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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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중추가 있음
- 눈을 통해 입력되는 시각정보를 받아 분석하는 일차 시각피질과 시각정보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을 하는 시각 연합피질로 구성됨
- 사물의 위치, 모양, 운동 상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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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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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차 청각피질 있어 언어 기능, 청각 기능을 담당(ex. 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 등)
- 시각, 감각 등 감수성, 창의력과 관련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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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저핵(basal ganglia): 대뇌피질 아래쪽에 위치하며 운동 통제 기능을 담당한다.(ex. 느리고 점진적인 움직임)
■ 변연계(limbic system): 대뇌피질 안쪽에 위치하여 간뇌를 둘러싸고 있고 학습과 기억, 정서와 관련 있다.
변연계는 ①해마(hippocampus), ②편도체(amygdala), ③중격(septum), ④대상화(cingulate gyrus)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해마가 손상되면 기억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 간뇌: 대뇌와 소뇌 사이에 위치한다. 간뇌의 약 4/5를 차지하는 시상(thalamus)은 감각중계소로서 감각수용기로부터 정보와 뇌의 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가는 정보를 중계한다.
* 시상에 손상을 입으면 통각에 대한 예민성이 커지거나 의식을 상실할 수 있다.
■ 시상하부(hypothalamus): 뇌하수체를 통해 여러 호르몬을 분비를 통제하고 동기와 정서도 통제한다.
*시상하부가 손상되면 신진대사 조절과 수면, 정서반응 등에 지장을 초래한다.
(2) 중뇌(midbrain)
중뇌는 신체운동 및 자세를 조절하는 반사중추가 있다.
안구운동, 홍체 수축 등 시각과 관련된 일과 청각, 호르몬 분비, 체온 조절 등을 담당한다.
(3) 후뇌
후뇌는 소뇌(cerebellum), 교뇌(pons), 연수(medulla oblongata)로 구성된다.
①소뇌: 반사운동과 신체의 움직임 조정,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운동 통제, 복잡하고 빠른 운동기술(ex. 피아노 연주)와 관련이 있다.
* 소뇌가 손상되면 똑바로 걷기 힘들고 더듬거리고 단어가 분명치 않으며 알코올에 의해 잘 손상된다.
② 교뇌: 수면과 각성을 조절한다. 이 부분이 손상되면 의식을 상실하고 자극하면 각성이 유발된다.
③ 연수: 심장박동, 호흡, 소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활동을 한다.
* 연수를 다치면 뇌사가 일어나 치명적이다.
(4) 좌우 대뇌반구의 기능
■ 좌반구: 언어뇌. 언어중추가 자리 잡고 있다. (수학, 언어, 추리, 과학, 저술, 논리적 기능을 수행)
Q.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손상 입으면 어떤 일이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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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카 영역
(Broca's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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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 내용에 대해 말할 때 말이 느려지고 발음이 부정확하다.
- 말뜻 이해 O, 말이 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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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니케 영역
(Wernicke's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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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뜻을 이해하지 못하며 빠른 속도로 유창하게 말을 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의미가 통하지 않는 말을 한다.
- 말뜻 이해 X, 말이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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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반구와 우반구의 기능
■ 우반구: 이미지 뇌. 공간능력과 기하학적 사고와 관련 있다. (그림, 음악감상, 스포츠 활동 등 감각적 분야 담당)
*우반구가 손상되면 예술적 이해능력과 직잠에 장애를 초래한다. 언어능력은 남아 있으나 비언어적인 사건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거나 길을 잘못 찾아가거나 착각하기도 한다. 감정적 변화는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 좌반구는 신체의 우반신을 조절, 우반구는 좌반신을 조절한다. 사고로 뇌를 다치거나 손상이 있을 경우 손상된 뇌의 반대쪽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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