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 질병불안장애(Illeness Anxiety Disorder) -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2탄)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Somatic Symptom Related Disorder)는 심리적 원인으로 인하여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지만, 의학적 검사에는 신체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의 하위유형에는 ① 신체증상장애 ② 질병불안장애 ③ 전환장애 ④ 허위성 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 오늘은 신체증상장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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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사례

1. 질병불안장애의 정의 및 특징

2. 주요 증상

3. 원인

4. 진단기준

5. 치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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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40대/여성 A씨는 매일 영양제를 7알씩 챙겨 먹습니다. 비타민, 철분, 오메가, 유산균 등을 매일 시간에 맞춰 먹고, 식당에 가서도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원산지는 어디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따져보곤 합니다. 음식을 잘못 먹어 식중독에 걸리거나 병에 걸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자신도 그렇게 될까 두려워 건강에 대하여 늘 민감한 모습입니다. 일을 하다가 머리가 아프거나 조금이라도 속이 좋지 않으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암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고 또 지은씨 친척과 조부모님 중에 위암과 폐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있어 가족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A씨는 이렇게 철저하게 건강 관리를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썩 건강한 편도 아닙니다. 성격이 예민하고 짜증이 많으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음식도 잘 먹지 못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이런저런 걱정과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불면증까지 생겨 매일이 피곤합니다. 내용 출처: 용인정신병원

 

1. 질병불안장애의 정의 및 특징

ileness anxiety disorder,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

질병불안장애(건강염려증)란 자신의 신체증상이나 신체기능에 대한 잘못된 해석을 근거로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비현실적인 공포와 믿음에 집착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자신의 신체 증상도 큰 병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적, 직업적 활동에 지장이 생긴다.

 

큰 특징으로는 진료 추구형과 진료 회피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진료 추구형	의학적 치료(검사/시술)를 자주 이용함
진료 회피형	의학적 치료(검사/시술)를 안 받으려고 함

평생 유병률: 3 ~ 8% (남성 = 여성).

발병시기: 20 ~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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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증상

• 내과 진료를 더 내방함(정신건강 진료는 거의 안 받음)
• 닥터 쇼핑(doctor shopping)
• 치료를 받게 되면 불안이 더 악화됨
• 오히려 진단검사나 시술로 부터 합병증 얻음
• 일반적인 의학적 치료에 만족 못함(의사 설명을 못 믿음)
• 의사들이 자신을 위중한 환자 취급하지 않는다고 느끼고 이러한 걱정에 좌절감과 분노를 표출함
• 다양한 의학용어를 쓰며 자신의 증세를 호소함
• 병원을 못 믿어서 건강식품 섭취하거나 민간요법에 심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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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인

① 정신 역동적 관점

- 공격성이나 적대감이 신체로 변환된 것(예: 상실이나 배신으로 인한 분노)

- 성적 충동이 과도하게 자신에게 지향괸 결과(자기애적 리비도)

 

② 사회 학습 이론

감당할 수 없는 문제에 당면하여 환자 역할을 함으로써 책임과 의무를 피함

 

③ 신체적 불편에 대한 역치나 낮은 인내심

신체에서 오는 감각이 강하게 느껴짐. 증상에 더 집착하고 증상을 더 자주 호소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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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단기준

•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DSM-5에 따른 신체증상장애의 진단기준

① 심각한 질병에 걸렸리는 것에 몰두함. ② 신체적 증상이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다 해도 그 강도가 경미한데, 몰두가 명백하게 과도함. ③ 건강에 대한 높은 수준의 불안이 있고, 건강상태에 대해 쉽게 경각심 가짐. ④ 건강과 관련된 과도한 행동이나 부적응적 회피행동을 나타냄. ⑤ 집착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두려워하는 특정 질병은 이 기간 동안 변화할 수 있음. ⑥ 질병과 관련된 다른 정신장애(신체증상장애,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신체이형장애, 강박장애, 신체형 망상장애)로 설명되지 않아야 함

해당된다면 진료 추구형과 진료 회피형을 명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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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치료

• 인지행동치료
• 스트레스 관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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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김청송(2021). [제2판]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경기도: 싸이앤북스.
2. 권석만(2019). 이상심리학의 기초: 이상행동과 정신장애의 이해. 서울: 학지사.
3. 용인정신병원 > 고객마당 > [네이버포스트] 건강염려증(질병불안장애),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 (https://www.yonginmh.co.kr/news2/12997)
4. 서울아산병원 > 건강정보 > 의료정보 > 질환백과 > 건강염려증(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