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수업시간에 도박중독 관련 내용 접하면서
잘 알지 못함에 정리하게 되었다.
도박장애는 비물질관련장애 중 하나이고
일상적으로 도박에 빠진 사람을 우린 도박중독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진단명에 있어서는 도박중독이라 부르지 않고 도박장애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박을 오락이나 여가로 여기고 도박을 시작하기 때문에
도박의 위험이나 징후를 알지 못하고 도박문제에 빠져들게 된다.
오늘은 이러한 도박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 목차 >
■ 도박의 종류
1. 도박장애란?
2. 도박장애의 진단기준
3. 유병률
4. 증상
5. 원인
6. 치료
7. 자가진단테스트
(도박 예: 카지노부터 경마, 경륜, 경정 등의 스포츠 배팅부터 우리가 흔히 사는 '복권 = 로또' 등)
승부에서 이기면 경제적 이득을 얻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크게 잃을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다. 몇 번만 더 하면 크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지속하다가 그만 중독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중독이 아니라 일시적 재미로 하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도박 행위로 인하여 본인을 비롯해 가족, 경제적, 직업적, 그리고 대인관계 등에 여러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어하지 못하고 지속하게 되는 단계에 이르면 도박장애(Gambling Disorder)라고 부른다.
DSM-5에 따른 도박장애 진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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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도박행동으로 경제적인 문제와 개인,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상당한 손상이나 고통을 일으키고 지난 12개월간 다음의 항목 4개(또는 그 이상)가 나타난다. 1. 원하는 흥분을 얻기 위해 액수를 늘리면서 도박하려는 욕구 2. 도박을 줄이거나 중지시키려고 시도할 때 안절부절못하거나 과민해짐 3. 도박을 조절하거나 줄이거나 중지시키려는 노력이 반복적으로 실패됨 4. 종종 도박에 집착함 (예: 과거 도박 경험을 되새기고 다음 도박의 승산을 예견해 보거나 계획하고, 도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함) 5. 괴로움(예: 무기력감, 죄책감, 우울감)을 느낄 때 도박함 6. 도박으로 돈을 잃은 후, 흔히 만회하기 위해 다음날 다시 도박함(손실을 쫓아감) 7. 도박에 관여된 정도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함 8. 도박으로 인해 중요한 관계, 일자리, 교육적 · 직업적 기회를 상실하거나 위험에 빠뜨림 9. 도박으로 야기된 절망적인 경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돈 조달을 남에게 의존함 B. 도박 행동이 조증 삽화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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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경우 명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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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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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기준을 만족하는 것이 1회 이상, 도박장애 사이에 적어도 수개월 동안 증상이 줄어든 시기가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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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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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기준을 수년간 만족시키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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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경우를 명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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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관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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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도박장애의 모든 진단기준을 만족함.
- 최소 3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의 기간 동안 진단기준에 맞는 항목이 전혀 없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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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관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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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도박장애의 모든 진단기준을 만족함.
- 12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진단기준에 맞는 항목이 전혀 없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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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심각도를 명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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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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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진단기준을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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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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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 진단기준을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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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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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 진단기준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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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도박중독 환자의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도박중독 유병률은 5.3%로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편이다.
도박의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쉽게 인터넷 도박게임에 접속이 언제 어디서든지 가능해졌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인터넷 도박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도박중독관리센터 통계에 의하면,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음을 볼 수 있다.
도박장애의 발생은 흔히 청소년기 혹은 성인기 초기에서 나타나지만, 중년 혹은 노년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위의 사진 속 통계에 의하면, 국내에서 주로 도박을 하는 연령은 20~30대가 많은 것으로
알 수 있다.
도박은 저위험도박, 중위험도박, 문제도박으로 분류된다(위의 그림 참고).
도박중독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적 손실이 있어도 행위를 지속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간이 길어질수록 심리적으로는 물론 전반적인 생활 또한 황폐해진다.
연속해서 돈을 잃어도 언젠가는 잃은 것 이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도박을 멈추지 않으며, 도박으로 느끼는 즐거움을 잊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5. 원인
① 기질적
아동기나 청소년기 초기 도박하게 되면 도박장애의 비율이 증가한다. 도박장애는 반사회성 성격장애, 우울장애와 양극성장애, 기타 물질사용장애, 특히 알코올 장애와 동반한다.
② 유전적, 생리적
가족적 경향을 보일 수도 있고, 환경적 ·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도박장애는 일반 인구보다 중등도에서 고도의 심각한 알코올사용장애가 있는 사람의 일차 친족에서 더 흔히 나타난다.
③ 경과의 변경 인자
미래 도박 문제의 가장 강력한 예측 요인은 이전의 도박 문제이다.
④ 동반이환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건강상태와 연관있다.
물질사용장애(담배, 술과 같은), 우울장애, 불안장애, 성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과의 동반율이 높음
도박장애의 치료는 어렵다.
도박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문제 부정, 충동성, 끊임없는 낙관주의(“한방이면 모든 걸 다 만회할 수 있어!”)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성격 특징들을 보이는데 이런 점들이 효과적인 치료를 방해한다.
도박치료에는 크게 ① 정신사회적 치료와 ② 약물치료가 있음
1) 정신사회적 치료
2) 약물치료
*** 약물치료 중에서도 Opioid 길항제는 여러 계열의 약물들을 비교한 최근의 메타분석에서 유일 하게 효과가 입증되기도 한 약물로, naltrexone, nalmefene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식이 및 운동 교육, 스트레스 대처, 근육 이완 및 이 완 호흡 등을 포함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stress management program)이 있다.
최근에는 CBT와 약물치료 각각 뿐만 아니라 병용요법 또 한 연구되고 있는 추세이다.
참고문헌
APA (2021).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el of mental disorders, (5th ed)](권준수 역). 서울: 학지사. (원전은 2013년 출판).
안창일, 고영건, 김미리혜, 김진영, 박경외 (2021). 이상심리학. 서울: 학지사.
용인정신병원, 도박중독(도박장애), 유혹의 늪에 빠지다, https://www.yonginmh.co.kr/news2/13063
최삼욱, 신영철, 김대진, 최정석, 김서희, 김승형, 윤현철(2017). 도박장애의 선별, 진단, 평가 및 치료 알고리듬, 한국중독정신의학회 21(1), 3-9.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국내 도박중독 통계 https://www.kcgp.or.kr/np/stats/2/stats.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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